올해 수능 국어 어렵고 영어 쉬워...재수생 30% 사상 최다 / YTN

YTN news 202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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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국어 어렵고 수학은 평이
영어 쉬워 1등급 비율 역대 최고
사회문화, 지구과학1, 아랍어 어렵게 출제


코로나 19 상황 속에서 치러지면서 올해 수능은 국어가 어려웠고, 영어는 쉬웠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반수생이 늘면서, 대입 정시에서 졸업생의 강세가 예상됩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수능 채점결과를 발표했는데, 올해 수능은 국어가 어려웠다면서요?

[기자]
올해 수능은 국어가 어려웠고, 수학 가형과 나형은 평이한 난도로 나타났습니다.

또 절대평가인 영어는 쉽게 출제돼 1등급 비율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인 만점을 보면 과목 난이도를 알 수 있는데요.

최고점이 높으면 시험이 어려운 것이고 낮으면 쉽다는 뜻입니다.

먼저 국어는 144점으로 작년 수능보다 4점 높아져 지난해보다 어려웠습니다.

이과생들이 주로 보는 수학 가형은 137점으로 지난해보다 난도가 올랐고 문과생들이 보는 수학 나형은 137점으로 불수능이었던 지난해 149점에 비해 크게 떨어졌습니다.

영역별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표준점수는 국어가 131점, 수학 가형이 130점, 나형이 131점이었습니다.

절대평가인 영어 영역은 90점을 넘긴 1등급 비율이 전체의 12.66%로 영어 절대평가 도입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지난해 영어 1등급 비율은 7.43%였습니다.

역시 절대평가인 한국사도 1등급 비율이 34.32%로 지난해(20.32%)보다 쉽게 출제됐습니다.

사회탐구의 1등급 표준점수는 63∼67점, 과학탐구는 62∼68점으로 나왔습니다.

사회탐구에서는 사회문화의 최고점이 가장 높아 어렵게 출제됐고, 과학탐구에서는 지구과학1이 제2외국어와 한문에선 아랍어가 가장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럼 이번 정시에서는 국어가 당락을 결정할 변수가 되겠군요?

[기자]
2021학년도 대학 정시는 문과와 이과 모두 국어가 당락을 가를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과에서는 수학의 변별력이 작년보다 상승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킬러 문항이 쉬워진 점도 눈에 띕니다.

입시업체들은 킬러 문항이 쉽고 준킬러 문항이 어려워져, 최상위권에겐 쉬웠지만, 중위권엔 어려웠던 시험으로 분석했습니다.

또 결시율이 14.7%로 수능 도입이래 최대였는데요.

여기에 학생 수까지 감소하면서 3등급 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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