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부구치소 185명 확진...성탄절 앞두고 교회 감염 속출 / YTN

YTN news 2020-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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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전수검사가 이뤄진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수용자 등 185명이 확진됐습니다.

수도권 곳곳에 있는 요양시설과 종교시설에서도 여전히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희재 기자!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대규모 감염이 나왔다고요?

[기자]
제 뒤로 보이는 곳이 바로 서울 동부구치소 민원실로 들어가는 길인데요.

평소 같으면 외부인이 드나들었던 곳인데 현재는 보이는 것처럼 폐쇄돼 있습니다.

폐쇄된 철문 앞에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민원실을 잠정 폐쇄한다는 이런 안내문구가 붙어 있습니다.

또 구치소 안에 수용자로 보이는 남성이 저희 촬영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는데요.

화면을 보면 철창살 문 앞으로 남성이 손을 꺼내 노란색 수건으로 보이는 이런 물건을 흔들면서 크게 살려달라라고 외치는 모습이 화면에 담겼습니다.

저희가 현재 동부구치소 안으로 진입할 수는 없지만 얼마나 구치소 안 상황이 심각한지를 추정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이곳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어제 추가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85명입니다.

수용자 184명에 직원 1명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오늘 공식적으로 알려진 추가 확진자는 없습니다.

법무부가 수용자 2,410여 명과 직원 420여 명을 대상으로 최근 전수 검사를 벌인 결과인데요.

확진자들은 대부분 무증상이나 경증 환자라 구치소 내 격리 수용동으로 옮겨졌고, 외부로 이송할 계획은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곳 구치소는 코호트 격리 상태로, 외부에서 공중보건의 등 의료 인력을 지원받아 상태 확인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달 17년 형을 확정받고 이곳에 수감된 이명박 전 대통령은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확진자는 주로 신입 수용동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는데, 방역 당국은 무증상 감염자가 새로 입소했다가 집단감염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확진된 수용자 일부가 서울북부지방법원에 지난 14일부터 닷새 동안 출입했다는 사실도 확인돼 법원 측은 긴급 방역을 벌이고, 접촉자 확인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종교시설 등 감염도 이어지고 있죠?

[기자]
성탄절을 앞두고 교회를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계속해서 속출하고 있습니다.

어제 신규 집단감염 사례로 포함된 경기도...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1220114954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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