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다시 한파, 모레도 예년보다 추워 / YTN

YTN news 2020-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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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가 물러난 지 하루 만에 다시 날씨가 추워지고 있습니다.

내일은 또다시 한파가 기승을 부린다고 하는데요.

김수현 캐스터와 추위 전망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퇴근길이 출근길보다 춥다고요?

[캐스터]
이제 일을 마무리하고 집으로 향하는 분들 많을 것 같은데요.

찬 바람이 불며 기온이 빠르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출근길 서울 기온이 -2.2도였는데 벌써 -2도까지 떨어졌고 체감온도는 -6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밤 9시 경에는 -6도, 체감온도는 -11도까지 곤두박질하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기온이 더 크게 떨어지면서 한파가 기승을 부립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이 -10도까지 떨어지겠고 한낮에도 -2도에 머물며 종일 춥겠습니다.

모레는 서울 아침 기온이 -7도, 낮 기온 1도로 기온이 조금 오르지만 역시 예년 기온을 밑돌며 춥겠고 한낮에도체감 온도가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계속되는 추위에 건강잃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주시고 동파 사고에도 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주말과 휴일 내륙 지방은 대체로 맑습니다.

다만 제주도는 내일 아침까지 비나 눈이 오겠고 내일 밤사이 또다시 제주 산간에 최고 5cm, 전북 서해안에 1cm 안팎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그 밖의 서해안에도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날씨 포커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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