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1,062명, 사흘째 1천명대…지역 1,036명

연합뉴스TV 2020-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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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1,062명, 사흘째 1천명대…지역 1,036명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17일) 하루 1,062명 발생했습니다.

사흘째 1,000명대로 지역 발생 확진자만 1,000명을 넘었습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62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4만7,515명이 됐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하루 전보다 48명 늘어난 겁니다.

하루 신규 확진자는 15일 1,078명, 그제 1,014명, 어제 1,062명으로 벌써 사흘째 1천 명대입니다.

감염경로별로는 해외유입이 26명, 지역사회 확진자가 1,036명입니다.

최근 1주간 일평균 지역 발생 확진자도 934명으로, 900명을 넘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393명, 경기 300명, 인천 64명 등 수도권이 757명으로 70%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또, 경남 43명, 부산 39명, 경북 31명, 울산 30명, 충북 30명, 제주 27명, 대구 20명이고, 강원 18명, 충남 16명, 전북 12명 등입니다.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372명 늘어 모두 3만3,982명이 됐습니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1만2,888명으로 하루 새 679명이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하루 새 4명 늘어난 246명입니다.

사망자는 어제 하루 11명 늘어 누적 645명이 됐습니다.

[앵커]

직장, 종교시설, 요양병원, 공장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속출했죠?

[기자]

서울에서는 성북구 종교시설에서 교인 14명, 지인 1명이 새로 감염됐고 중구 금융회사에서 직원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기도에선 부천시 반도체회사에서 직원 8명과 가족 6명이 감염됐고 안산시 원단 제조공장에선 직원 21명, 가족 3명이 확진됐습니다.

기존 집단감염 확진 규모도 커져 경기 고양시 요양병원, 울산 남구 요양병원 누적 확진자는 각각 37명, 229명에 달했습니다.

충남 당진시 종교시설도 누적 확진이 125명, 제주시 종교시설은 44명으로 늘었습니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는 최근 2주간 확진자의 25.3%인 2,830명에 달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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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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