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여직원을 강제추행한 혐의 등으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구속 여부를 결정할 영장 실질 심사가 잠시 뒤 부산지법에서 열립니다.
지난 4월 시장직을 사퇴하면서 밝힌 성추행이 아닌 또 다른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가 추가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검찰이 오거돈 전 부산시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자신의 집무실에서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해 기각된 지 6개월 만입니다.
▶ 인터뷰 : 오거돈 / 전 부산시장(지난 6월)
- "(강제추행 혐의 인정하셨습니까?) 죄송합니다. "
구속영장에 적시된 혐의는 이번에도 강제추행이 포함된 모두 4가지입니다.
자신의 집무실에서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 외에도 2018년 11월과 12월 또 다른 여직원을 강제추행한 혐의가 추가됐습니다.
검찰은 두 번째 피해여성과 관련된 녹취록을 확보한 것으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