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어제(16일) 디지털 뉴딜의 핵심인 데이터 댐 사업의 성과보고회를 개최했습니다.
온라인으로 열린 이번 성과보고회는 데이터 댐 사업에 참여한 주요 기업들이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특히 첫 번째 발표를 맡은 KDX한국데이터거래소는 유동인구와 카드 소비 등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를 통해 코로나19가 국내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분석하고 이를 활용한 사례를 발표했습니다.
실제로 한국은행 등 다양한 국내 기관뿐만 아니라 해외 대학에서도 KDX를 통해 코로나19 관련 데이터 상품을 구매했습니다.
또한, 매경미디어그룹의 대용량 영상 데이터를 활용해 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한 사례 역시 KDX의 우수 성과로 발표됐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시민들이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를 공급받아 활용한 실적이 약 5만 8천 건으로 지난해에 비해 19.3배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6,44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빅데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