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중국 시노팜 백신 임상 일시중단…"참가자 1명 이상증상"
페루에서 중국 시노팜의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참가자 중 1명이 이상 증상을 보여 임상시험이 일시 중단됐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페루 보건당국은 지난 11일 참가자 한 명에게서 팔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증상이 나타나자 임상 중단을 결정했습니다.
임상시험 관계자는 이 참가자가 알 수 없는 원인으로 말초신경에 염증이 나타나 팔다리 등에 통증과 마비 등이 일어나는 길랭-바레 증후군과 유사한 증상을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페루 보건부는 해당 증상의 백신 관련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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