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충남 당진의 한 교회에서 또다시 확진자 38명이 발생해 당진의 확진자 수가 40명에 달하는 등, 전국적으로 교회발 확산이 심상치 않습니다.
성탄절을 앞두고 행사를 준비 중인 교회가 많아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충남 당진의 한 교회에서 신도 31명과 접촉자 7명 등 38명이 무더기로 확진됐습니다.
신도인 고1 학생과 노인복지센터 20대 직원이 처음 확진됐는데, 교회와 고등학교, 복지센터 등에서 확진자가 쏟아졌습니다.
처음 확진된 신도 두 명은 지난 6일 교회 예배 후, 다른 교인 40여 명과 점심을 먹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인터뷰 : 김홍장 / 충남 당진시장
- "한국독립교회 선교단체 연합회 소속으로 우리 지역 종교단체와 지역교회 등으로 등록되어 있지 않아 그동안 현장 방역수칙점검 대상에서 빠진 것으로…."
충북 제천에서도 신규 확진자 15명 중 9명이 한 교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