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3단계 격상은 마지막 수단...불가피할 경우 과감히 결단" / YTN

YTN news 2020-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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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규 확진자가 천 명이 넘은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조금 전 3시부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를 긴급 주재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국내 유입 이후 최대 위기라고 진단하면서도 3단계 격상은 마지막 수단이라며, 불가피하다고 판단할 경우 과감하게 결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일일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넘었습니다.

코로나가 국내 유입된 이래 최대의 위기입니다.

정부와 국민 모두 최고로 긴장을 높이자는 마음으로 대통령이 직접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게 되었습니다.

실로 엄중하고 비상한 상황입니다.

더는 물러설 곳이 없습니다.

모든 방역 역량과 행정력을 집중하여 코로나 확산 저지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절체절명의 시간입니다.

지금 확산세를 꺾지 못하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도 검토해야 하는 중대한 국면입니다.

3단계 격상으로 겪게 될 고통과 피해는 상상하기조차 힘듭니다.

이제 K방역의 승패를 걸고 총력으로 대응해야 할 시점입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국민과 방역진, 의료진 모두 최선을 다해 왔고 방역 모범국이라는 세계의 평가에 자긍심을 가져왔습니다.

우리가 진정 방역 모범국이라면 이제야말로 그 사실을 증명할 때입니다.

모두가 힘들고 지쳤지만 다시 한 번 최선을 다합시다.

K방역은 위기 순간에 더욱 강했습니다.

우리의 방역 시스템의 강점을 백분 활용하여 단기간에 코로나 확산세를 꺾는 데 집중해 주기 바랍니다.

우리의 방역 기술과 방식, 노하우를 최대한 발휘할 때입니다.

진단검사, 역학조사, 확진자 격리와 치료 등에서 우리가 가진 방역 역량을 최대한 가동한다면 지금의 위기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속도가 중요합니다.

신속하고 광범위한 검사로 코로나 확진자 수가 더 늘어날 수도 있지만 감염자를 최대한 신속하게 찾아내고 확산의 고리를 끊어내는 것이 확산을 빠르게 억제하는 근원적인 방법이 될 것입니다.

역학조사 지원인력 긴급 투입, 임시선별진료소 설치, 검사량 확대와 신속항원조사 등 특단의 대응 조치가 여기에 맞춰져 있습니다.

코로나 전파 속도를 능가하는 빠른 검사, 선제적인 방역으로 코로나를 단기간에 제압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정부와 지자제, 민간이 합심하여 병상과 생활치료센터 확보에도 더욱...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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