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부 곳곳 대설주의보…내일 매서운 한파

연합뉴스TV 2020-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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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중부 곳곳 대설주의보…내일 매서운 한파

[앵커]

중부 많은 곳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눈이 그치고 나면 매서운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규리 캐스터.

[캐스터]

지금 서울에 함박눈이 펑펑 쏟아지고 있습니다.

서울에도 추가적으로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창문을 열어보시면 많은 눈이 내리는 것을 보실 수가 있을 겁니다.

지난 목요일에 첫눈이 내렸다고는 하는데 새벽인 데다가 양도 적어서 보신 분들 많지 않으실 텐데요.

사실상 오늘 내리는 눈이 첫눈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서해상에서 강한 비구름대가 유입되면서 눈구름대가 발달하면서 오늘 곳곳에 많은 눈을 뿌리겠습니다.

지금 중부 많은 곳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고요.

앞으로 눈이 내리는 지역이 점차 늘어나면서 특보가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강원 영서 남부로는 10cm 이상의 폭설이 예상됩니다.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로는 2~7cm의 제법 많은 눈이 내리겠고 그 밖의 서해안과 남부 곳곳으로 1~3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낮부터는 기온이 크게 떨어진 데다가 눈이 얼면서 도로가 매우 미끄러울 수 있습니다.

특히 요즘 대학 논술고사와 면접시험이 겹치면서 특히 수험생들 빙판길 안전사고에 더욱 주의하셔야겠고요.

낮부터 찬 바람이 서서히 불어오면서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10도까지 곤두박질치겠습니다.

특히 내일 아침 출근길에는 눈이 많이 쌓인 데다가 한파로 인해서 교통대란이 예상됩니다.

서둘러서 나오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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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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