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한사미'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올겨울도 추위 아니면 미세먼지가 기승입니다.

대기 정체에 중국발 스모그 유입이 더해지면서 대부분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요,

특히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80㎍까지 치솟으며 평소의 평소의 3배~4배가량 높게 나타나고 있고요,

이에 따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충남 북부 지역에는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되도록 야외 활동은 자제하시고요,

외출 시에는 반드시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종일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 이상을 보이겠고요,

경기 남부와 충청, 전북 지역은 주말인 내일까지 초미세먼지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외출 시에는 미세먼지 정보를 꼼꼼히 확인하기 바랍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제주도는 오후에 5mm 안팎의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올라 비교적 온화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9도, 광주 11도, 부산 14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다만, 주말인 내일부터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오며 날씨가 다시 추워지겠고요,

다음 주 초반에는 영하 10도 안팎의 한파가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

특히 일요일에는 새벽에 수도권을 시작으로 중서부와 호남 지방에 다소 많은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서해안 지역은 다음 주 초반까지 폭설이 길게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피해 없도록 미리 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 19가 재확산하는 시점에서 미세먼지까지 겹치며, 건강 관리에 비상입니다.

개인위생 관리에 더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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