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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DA, 백신 승인 논의…"미국에 정말 중요한 날"

연합뉴스TV 20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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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DA, 백신 승인 논의…"미국에 정말 중요한 날"

[앵커]

미 식품의약국, FDA가 자문위원회 회의를 열고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긴급승인 여부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FDA 국장은 "미국에 정말 중요한 날"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는데요.

워싱턴 연결해보겠습니다.

이경희 특파원.

[기자]

네, 화이자 백신 긴급승인 여부를 논의하고 있는 미 식품의약국, FDA 자문위 회의는 약 2시간쯤 뒤에 끝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조금 전부터 가장 중요한 토론과 표결 세션이 시작됐습니다.

만약 여기서 긴급승인을 권고하면 이를 토대로 FDA가 긴급승인을 결정할 예정인데요.

이르면 오늘 중으로 긴급승인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스티븐 한 FDA 국장은 "미국에 정말 중요한 날"이라면서 "긴급승인이 이뤄지고 백신접종이 전국적으로 시작되면 이 나라에 큰 희망이, 큰 빛이 보이는 것"이라면서 강조했습니다.

FDA에서 긴급승인 결정이 내려지면 백신 배포가 시작되지만, 곧바로 접종이 이뤄지는 건 아닌데요.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 자문위원회가 역시 백신을 권고하는 결정을 내리고 CDC가 이를 수용하는 과정을 거쳐야 접종이 실시될 수 있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미 CDC 회의는 내일과 오는 일요일 예정돼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백신 승인 희망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는 하루 사망자가 3천 명대로 치솟으면서, 또다시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고요?

[기자]

네, 처음으로 하루 사망자가 3천 명을 넘었는데요.

9일 코로나19로 인한 하루 사망자 수는 3천124명으로 9.11 테러 당시 희생자 2천977명보다도 많았습니다.

입원환자도 역대 가장 많은 10만 6천여 명이었고 신규 확진자도 지난 4일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22만 천여 명을 달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장관이 이끄는 미 국무부가 보건 당국의 권고를 무시하고 외교 사절단과 가족을 초청해 대통령 영빈관 블레어하우스에서 연말 파티를 열어 논란입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특히 이 행사가 열리기 전날 블레어하우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보건당국의 이메일이 국무부에 전달됐다고 전했는데요.

확진자가 머물렀던 공간은 질병통제예방센터 지침에 따라 방역 조치가 이뤄졌다고 하지만 비판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미국외교협회와 외교관 노조는 국무부가 전 세계의 미국 외교 공관에는 올해엔 온라인으로만 연말 행사를 할 것을 지시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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