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차량 석 대가 추돌사고를 내면서 두 명이 다쳤습니다.

곳곳에서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손효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충북 괴산군 중부내륙고속도로.

차량 화재로 출동한 소방차들로 한 개 차로가 통제됐습니다.

차에서는 연기가 끊임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사고가 난 건 어제 오후 6시 10분쯤.

차량 석 대가 잇따라 추돌하면서, 승용차 한 대에서 불이 나 운전자와 동승자 등 두 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앞서 발생한 사고로 서행하던 차들을 승용차가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소방대원들이 연기를 뚫고 건물 안으로 들어갑니다.

천장 등에 잔불이 남았는지 꼼꼼하게 확인합니다.

어제저녁 7시 10분쯤 서울 구로동 상가건물 1층 양꼬치 식당에서 불이 났습니다.

식당 주인과 손님 등 10여 명이 긴급히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식당 밖에 있던 화덕 기름 찌꺼기에서 난 불이 식당 안으로 번진 것으로 보입니다.

아파트 다용도실 천장이 시커멓게 그을렸습니다.

잠옷 차림의 주민은 소방대원의 도움으로 집 밖으로 힘겹게 빠져나옵니다.

"붙잡고 나오세요."

어젯밤 10시 40분쯤, 서울 금천구 시흥동 아파트 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한밤중에 주민 2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다용도실에 있던 김치냉장고에서 전기 문제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YTN 손효정[[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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