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수도권 대유행 진입" / YTN

YTN news 2020-12-06

Views 1

정부가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 두기를 2.5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정부는 지금 상황을 수도권은 이미 대유행 단계로 진입했고, 전국은 대유행 직전 단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사회부 연결합니다, 박홍구 기자!

정부가 수도권 2.5단계 격상을 결정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정부는 오늘 중대본 회의를 열고 오는 8일부터 수도권 거리두기를 2.5단계로 상향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세균 총리는 회의에 앞서 "10개월 넘게 계속되는 코로나와의 싸움에서 우리는 최대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습니다.

수도권 이외의 지역도 2단계로 거리두기를 강화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단계 조정조치를 28일까지 3주간 시행할 계획입니다.

지난달 19일 수도권 거리두기 1.5단계를 시작으로 2단계와 '2+알파'까지 순차적으로 방역수칙을 강화해왔지만 확진자 수가 줄지 않자 결국 2.5단계 카드를 꺼내든 것입니다.

특히 오늘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발생 599명, 해외 유입 32명으로, 역대 3번째로 많은 631명의 확진자가 나오자 결단을 내렸습니다.


정부가 수도권을 2.5단계로 격상하면서 현 상황을 심각한 위기 단계로 규정했다고요?

[기자]
박능후 중대본 차장은 회의가 끝난 뒤 브리핑에서 수도권은 대유행 단계에 이미 진입했고, 전국적 대유행의 직전 단계라고 지금 상황을 규정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이 전국적 대유행의 마지막 보루라며 비상한 각오로 특단의 조치를 실천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한 주간 하루 평균 환자 수는 514명이고, 이 중 수도권이 375명이라며 이미 2.5단계 기준을 초과한 수치입니다.

박 차장은 2.5단계는 필수적인 사회경제활동을 제외하고는 외출이나 모임 등 모든 사회활동을 자제해야 하는 사회활동의 엄중 제한 단계라고 말했습니다.

즉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어떤 활동을 할 수 있는 시기가 아니며, 가급적 모든 사회활동을 자제하고 최소화해달라는 것입니다.

이에따라 노래연습장과 헬스장, 당구장 등의 실내체육시설, 방문판매업 등과 학원, 교습소에 대하여 집합이 금지되고 외출과 이동 최소화를 위해 3분의 1 이상의 재택근무를 권고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수도권 주민들은 여행, 출장 등 타 지역으로의 방문은 최대한 자제할 것을 권고한다며 이를 위해 KTX, 고속버스 등 교통수단도 50% 이내로 예매제한을 함께 권고했습니다.

정부는 이...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1206180109092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