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3040 초선 의원들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과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법 개정 등 개혁 입법 완수를 위한 당 지도부의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30·40대 초선 의원들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이 협상을 빌미로 시간을 끌더라도 끌려다니지 말고 과감히 결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수처장 추천은 원칙적으로 여야의 협의 대상이 아닌, 독립된 후보 추천위에 권한이 있다면서 합의와 무관하게 반드시 공수처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공수처의 연내 출범을 위해서 7일 법사위에서 반드시 공수처법을 통과하고, 9일 본회의에서 마무리 지어야 한다며 야당과의 협치라는 명분으로 모든 개혁을 수포로 돌리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10일 활동 기간이 종료되는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조사 기간 연장을 위한 사회적참사 진상규명특별법에 대해서도 성역 없는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해 개정안이 유가족의 요구인 원안대로 통과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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