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마이크] 유정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TV 20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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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마이크] 유정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캐스터]

봄, 여름, 가을이 지나고 어느새 겨울이 찾아왔습니다.

올해도 한 달이 채 남지 않았는데요. 국회가 올해의 끝자락을 정쟁이 아닌 협치로 마무리하길 바라면서 오늘의 칭찬 마이크 시작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유정주 의원입니다. 안녕하세요.

[유정주 / 더불어민주당 의원]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캐스터]

지난번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이 칭찬해주셨는데요. 어떤 이야기 해주셨는지 궁금하실 거 같아요. 그래서 영상 준비했습니다. 영상 보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유정주 의원, 가끔 의원들이 정책 자료집이라는 것을 배포하세요. 근데 유정주 의원은 일반 활자 책과 USB만 주신 게 아니라 점자 자료까지 저를 위해서 만들어주신 거예요. 그래서 너무너무 감동 받았거든요. 이런 작은 변화를 보여주신 거 같아서 너무 감사하고 칭찬해드리고 싶습니다.

네 칭찬 들으셨죠. 김 의원에게 직접 점자 정책 자료집 선물해주셨다고 하는데 그 배려에 감동받으신 거 같습니다. 이렇게 칭찬으로 보답받으신 기분은 어떠세요?

[유정주 /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실 감사드려요. 김예지 의원 덕분에 제가 알게 된 것들이 생긴 것이고 그리고 그걸 아는 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작은 것부터 실천해야 한다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해주셨던 거예요. 만약에 칭찬 릴레이가 거꾸로 있었으면 제가 김예지 의원을 칭찬하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캐스터]

네, 21대 국회에 입성한 새로운 얼굴인 만큼 국민에게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텐데요. 국민에게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유정주 / 더불어민주당 의원]

네, 안녕하세요. 저는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유정주이고요. 상임위는 문체위와 여가위에서 있습니다. 저는 사실 국회에 들어오기 전에 애니메이션 제작 일을 굉장히 오랫동안 했었고요. 그다음에 다큐멘터리 제작도 했었어요. 사실 애니메이션과 다큐멘터리는 산업적으로도 그렇고 그 안을 들여다보면 창작자나 제작사들이 굉장히 힘들어요. 그런 것들을 체감하면서 한국 애니메이션산업 협회장으로서 애니메이션산업이 원하는 니즈들을 지금 제가 일하고 있는 국회나 관계부처에 전달하는 역할을 했었고요. 지금 역시도 저의 가장 큰 목표이자 정치인으로서의 과제는 상생입니다. 처우 개선이 필요한 사각지대를 찾아서 어떤 거대자본 중심의 수직 계열화가 아닌 수평적인 관계 안에서 모두가 자기가 한 만큼의 몫을 받아 갈 수 있는 문화예술 콘텐츠 산업을 만들어 내는 데 하나의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캐스터]

이제 유 의원이 다음 칭찬하고 싶은 분, 어떤 분인지 궁금한데요.

[유정주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제가 칭찬하는 분은 제가 사회에 있을 때 누구나 아는 분이었고 유명 정치인이기도 하면서 또 한때는 유명 정치 비평가로서도 활동을 하신 정청래 의원입니다.

[캐스터]

어떤 이유에서 정청래 의원을 칭찬하고 싶으신가요?

[유정주 / 더불어민주당 의원]

평소에 한 투수로만 봤는데 전혀 그렇지 않으세요. 어떤 긍정성과 유머러스함, 그 안에 자기가 추구하는 방향성을 굉장히 정확히 갖고 계신 분이구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옆에서 많이 보고 배웁니다. 아마 정청래 의원을 칭찬하고 싶은 후배들은 저 말고도 여러 분이 계시지 않을까 싶고…. 지금 정치계에 입문해서 제가 고민하고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한 사람으로서, 한 정치인으로서 무거워진 어깨가 있고 이것을 정말 숙제를 하나씩 잘 풀어나가면서 감당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 굉장히 많아요. 근데 거기에 대한 질문을 했을 때도 굉장히 명확하게 답을 해주시는 그런 선배님이죠. 국회에 이런 선배님을 갖고 있는 걸 너무 행운이라고 생각하고요. 그런 선배님이 되기 위해서 마음을 열고 계신 부분에 있어 칭찬해드리고 싶습니다.

[캐스터]

칭찬 제가 잘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청년 의원들과는 자주 만남을 가지시나요?

[유정주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제가 국회 나이로 어쩌다 보니 청년이 됐어요. 처음에는 농담하는 줄 알았어요. 저한테 청년이라고 해서. 청년 중에서 가장 많은 나이에 속합니다. 국회 나이로. 그래서 '청년 다방'이라는 청년들을 위한 위원회를 만들고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대표가 됐습니다. 1~2회 걸쳐 강좌를 했고요. 청년들이 그 사회의 정치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고 그로써 사회는 어떻게 변모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 다른 나라의 사례를 보고 우리와 비교해보고 분석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12월에는 국회 안에서 국회의원들 뿐 아니라 바깥에 있는 청년들과 같이 고민을 직접 이야기하고 자주 만나고 그것을 토론하는 시간을 갖고자 그렇게 기획을 하고 있습니다.

[캐스터]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유정주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다음 칭찬 마이크는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을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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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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