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4일 새벽 2시, 29살 김 모 씨는 인천 집으로 향하고 있었다.
자영업자인 남자친구와 바쁜 시간을 쪼개 새벽 데이트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이었다.
서울 양평동 노들길에서 경인고속도로로 향하는 순간, 김 씨는 비명을 지를 수밖에 없었다.
벤츠 한 대가 옆 차선에서 안전봉을 넘어와 김 씨의 아우디 차량을 추돌했고, 김 씨 차량은 붕 뜨는가 싶더니 가드레일을 들이박는 아찔한 상황이 펼쳐졌다.
더욱 황당한 건 사고 직후였다. 김 씨의 차량을 충격한 벤츠는 그대로 달아나버렸다.
그 날은 신차 출고 5일째 되는 날이자, 두 번째로 운전대를 잡은 날이었다.
당시 상황이 김 씨 차량 블랙박스에 고스란히 담겼지만, 육안으로는 가해 차량 번호를 알아내기 어려웠다.
영상 판독 전문가에게 번호판 식별을 의뢰했지만, 소용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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