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사회 분위기가 잔뜩 위축됐지만, 이번 겨울에도 '사랑의 온도탑'에 어김없이 불이 켜졌습니다.
올해 목표액은 지난해보다 낮은 3,500억 원입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다연 기자!
지금 제막식이 진행되고 있나요?
[기자]
2시부터 제막식이 시작됐습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20분 동안 간소하게 진행되는데요.
모금액 목표 달성을 기원하는 100도 점등식도 곧 이어집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 동안의 나눔 대장정이 진행됩니다.
올해 나눔목표액은 3천5백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8% 낮춰졌습니다.
모금 기간도 지난해보다 10여 일 단축됐습니다.
코로나19와 호우피해로 연중 특별모금이 진행된 점을 고려한 겁니다.
이번 모금액의 절반 이상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약자의 긴급생계비와 의료비 등에 쓰입니다.
또 코로나19로 일시적 어려움에 부닥친 가정을 돕고 돌봄이 필요한 사람을 지원하거나 교육격차를 완화하는 데도 사용될 예정입니다.
지난해 온도 탑은 100.4도를 기록했습니다.
목표액인 4천2백억 원보다 16억 원 많은 액수가 모였던 건데요.
기부는 ARS 전화와 문자, 홈페이지, QR코드로도 쉽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잔뜩 움츠러든 분위기에 기부 규모도 줄어들지 않을지 걱정스럽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 빛을 비춘다는 의미의 '별' 모양 온도 탑처럼, 힘든 시국이지만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온정을 베푸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시청광장에서 YTN 김다연[
[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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