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11월 마지막 날 초겨울 추위…건조 특보 확대

연합뉴스TV 202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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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11월 마지막 날 초겨울 추위…건조 특보 확대

[앵커]

오늘도 초겨울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건조 특보 지역은 더 확대되고 있어 화재 예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달력은 어느덧 11월 마지막 날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계절의 시기 역시 더욱더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지금은 한낮으로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공기가 많이 차갑습니다.

오후 2시를 기준으로 서울은 3.2도에 머물러 있고요.

춘천 4.6도, 대구는 7.4도 보이면서 대부분 지역이 10도를 밑돌고 있습니다.

여기에 바람까지 다소 강하게 불면서 체감상 느껴지는 추위는 더 심합니다.

보온성이 좋은 옷으로 체온관리 신경 써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전국이 맑고 공기질도 깨끗하겠지만, 서해상에서 유입되는 구름대의 영향으로 낮까지 제주에는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내리는 비의 양은 5mm 미만, 적설량은 제주 산지에 1cm 내외가 예상되는데요.

쌓인 눈으로 인해서 도로가 미끄러운 곳들이 많은 만큼, 차간거리 넉넉하게 유지하면서 안전 운전 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오늘 오전 10시를 기해서 동해안 지역에 이어서 호남과 영남 내륙 곳곳으로 건조 특보가 확대됐습니다.

당분간 뚜렷한 비 예보 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그 밖 지역으로도 건조함이 심해지겠는데요.

작은 불씨도 꼼꼼하게 관리하면서 산불 등 화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 하시길 바랍니다.

이번 주 목요일에는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치러지게 됩니다.

영하권 추위가 예상되는 만큼 수험생 여러분들 마지막까지 건강관리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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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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