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에 올가을 첫눈이 내렸습니다.
작년보다 열흘 정도 늦게 찾아왔는데요.
소복이 내려앉은 새하얀 눈이 마치 겨울 왕국을 연상케 하죠.
인천과 수원, 홍성에서도 첫눈이 관측되면서 성큼 다가온 겨울을 더욱 실감하는 하루였습니다.
오늘 밤사이 서쪽 지역과 제주에는 다시 눈이 조금 내리겠는데요,
내일 아침까지 경기남부와 충남북부, 호남 서해안에는 1cm, 제주 산지에는 3cm 정도의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3도, 대전은 영하 2도로 출발하고요, 한낮에는 서울 4도에 머물겠습니다.
동해안과 경남 남해안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계속해서 불씨 관리 잘 해주시길 바랍니다.
당분간 뚜렷한 비 소식은 없고요, 영하권 추위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채널 A 뉴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