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새벽 서해안 눈·비 조금…아침 영하권 추위

연합뉴스TV 2020-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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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 새벽 서해안 눈·비 조금…아침 영하권 추위

[앵커]

휴일인 오늘 수원과 인천 등 곳곳에서 첫눈이 관측됐습니다.

이번 주 내내 초겨울 추위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인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센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11월 마지막 휴일 종일 찬 바람이 불고 있어서 바깥 활동 하실 때 다소 불편하셨을 겁니다.

오늘 아침 서울은 영하 3.6도로 시작하면서 평년 기온을 3도 이상 밑돌았고요.

한낮에도 2.6도까지 오르는 데 그치면서 종일 추웠습니다.

내일 출근길도 영하권 추위는 계속됩니다.

옷차림 따뜻하게 하고 나가시기 바랍니다.

겨울 추위와 함께 오늘 일부 지역에서는 눈과 비가 내리기도 했습니다.

인천에서는 올가을 첫눈이 관측되기도 했는데요.

밤사이에는 대부분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쪽 지역은 다시 눈과 비가 내리겠고요.

예상 적설량은 제주 산지에 최고 300mm, 그 밖 지역은 1cm 미만으로 양이 많지는 않겠습니다.

내일 그 밖 전국 하늘에는 가끔 구름만 지나겠고요.

공기의 질도 깨끗하겠습니다.

다만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동해안지역은 대기가 무척 메말라 있으니까요.

화재 예방에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전국 기온도 살펴보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 서울 영하 3도, 청주 영하 2도, 대구는 0도로 출발하겠고요.

내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대전과 전주 7도, 대구는 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뚜렷한 비 예보는 나와 있지 않고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목요일은 맑은 날씨 속에 아침에는 영하권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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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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