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대서 군인 16명 확진…전국서 동시다발 감염

MBN News 2020-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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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전남 장성에 있는 육군 상무대에서 하루에 1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충북 제천에선 김장담그기 모임에서 시작된 걸로 추정되는 확진자 10명이 추가됐습니다.
전국적인 동시다발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노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육군 상무대 교육생 한 명이 서울에 다녀온 때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

이후 상무대 머물다가 그제(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급히 접촉자를 전수조사했는데, 하루 만에 부대 안에서만 16명의 확진자가 쏟아졌습니다.

충북 제천에선 이달 중순 있었던 한 김장담그기 가족모임의 여파가 큽니다.

그제까지 n차 감염을 포함해 제천 내 확진자만 26명이었는데, 김장모임에서 옮겨왔다고 의심되는 또 다른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제천시는 상황이 심각해지자 어제 새벽 0시부터 거리두기 2단계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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