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중 단속 경고에도…음주운전 적발 속출

연합뉴스TV 2020-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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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중 단속 경고에도…음주운전 적발 속출

[앵커]

경찰이 연말을 맞아 강력하게 음주단속을 하겠다고 공개적으로 계획을 밝혔죠.

그런데,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술을 마신 채 운전대를 잡은 사람들이 여전히 많았습니다.

구하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음식점 홀 영업이 마감된 9시가 넘은 시각.

경찰관들이 간이 검문소를 만들고 음주운전 단속에 한창입니다.

운전자들의 경각심을 일깨워주기 위해 음주운전 단속 기준이 강화됐다는 홍보 팻말도 비치했습니다.

단속 과정에서 코로나19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접촉' 음주단속 장비도 투입됐습니다.

"알코올 감지기인데, 부시지 마시고 편하게 숨 쉬시면 됩니다."

한쪽에서는 1차 단속에서 이상 반응이 있었던 운전자에 대한 정식 측정이 이어집니다.

"더더더더더더더더. 0.08대이면 면허 취소대예요. 아이고."

적발된 운전자에 대한 추가 조사가 현장에서 곧장 이어집니다.

"음주운전 같은 경우에 행정적인 처벌로는 면허 정지나 취소가 되는데, 지금 취소가 됐고요. 형사적인 처벌이 또 들어갑니다. 벌금이 500만원~1천만원으로 규정이 됐는데, 수치가 높을수록 더 높게 나올 수 있습니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이 지난밤 3시간에 걸쳐 음주단속을 진행한 결과 면허취소 4명을 포함해 총 7명이 적발돼 처벌을 받게 됐습니다.

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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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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