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트리] 오늘도 출근길 찬바람…낮부터 추위 수그러져

연합뉴스TV 2020-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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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트리] 오늘도 출근길 찬바람…낮부터 추위 수그러져

[앵커]

오늘 아침도 찬바람 불며 춥지만 낮부터는 추위가 다소 수그러지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원동해안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오늘 낮부턴 평년기온을 회복한다고요?

[캐스터]

네, 맞습니다.

요즘 이정도로 추우면 겨울이 맞다, 싶을 정도로 아침과 낮, 가릴 것 없이 바람이 차가웠는데요.

오늘 출근길도 든든한 겉옷 챙기셔야겠습니다.

서울의 최저기온 0.4도, 내륙 많은 곳들이 영하권으로 떨어져서 초겨울 추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찬바람에 어깨도 잔뜩 움츠러드는데, 다행히 낮부터는 추위가 다소 수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낮기온 서울과 파주 9도, 광주 13도선까지 올라 지금보다 10도에서 많게는 15도 안팎까지 높아지겠고요.

평년 기온을 회복하면서 늦가을의 끝자락을 느낄 수 있겠습니다.

하늘도 맑고 먼지 걱정도 없습니다.

전국의 미세먼지농도 좋음~보통단계로 공기질 깨끗한데요.

다만 차고 건조한 바람이 불면서 동해안지역은 대기가 갈수록 메마르고 있습니다.

특히 강원동해안지역은 사흘째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만큼 불씨 관리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주 후반에 걸쳐 강원영동지역에 건조함을 달래줄 비나 눈소식이 들어있는데요.

특히 강원산지에 많은 눈이 내려 쌓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다가 주말부터 급격한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날씨트리였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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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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