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총장 직무 배제 방침을 두고 정치권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민주당은 매우 심각하게 본다고 했고 국민의힘은 법무장관의 무법 전횡에 경악한다고 했습니다.
청와대도 입장을 냈는데요.
청와대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강지혜 기자!
[질문]청와대가 입장문을 조금 전에 냈지요?
[리포트]
네 청와대는 조금 전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 명의로 공식 입장을 밝혔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발표 직전에 관련 보고를 받았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보고를 받은 뒤 관련해서는 아무런 언급이 없었다고 강 대변인이 전했는데요,
청와대 관계자들에게 추 장관 발표 전에 청와대와 사전 협의 등을 했느냐고 질문을 해봤는데요.
공식적인 입장이 곧 나가니 그것으로 갈음해 달라고 했고, 방금전 말씀 드린 문 대통령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민주당도 곧바로 입장을 냈는데요
김태년 원내대표는 법무부의 감찰결과는 매우 심각하게 보여진다면서 윤 총장에 대한 징계위의 결정을 엄중하게 지켜볼 것이라고 추 장관에게 힘을 실어 줬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반발했는데요.
법무부 장관의 무법 전횡에 경악한다면서 이쯤되면 대통령이 뒤로 숨지 말고 확실히 교통정리를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들은 이런 무법 활극에 신물이 난다고 비판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