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주일대사에 강창일 전 의원을 내정했습니다.
강 내정자는 4선 출신으로 한일의원연맹 회장을 지냈는데, 경색된 한일 관계를 풀기 위한 문 대통령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보입니다.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경색된 한일 관계를 돌파하기 위해 '일본통'으로 평가받는 강창일 전 의원을 신임 주일 대사에 내정했습니다.
「강 내정자는 일본 동경대학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고 4선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의정 활동기간 한일의원연맹 간사장과 회장을 역임했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일본 스가 내각이 출범하면서 한일 관계를 풀어보겠다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인사"라고 설명했습니다.」
강 내정자는 MBN 과의 통화에서 "어려운 한일관계 속에서 일본을 설득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 인터뷰(☎) : 강창일 / 신임 주일대사 내정자
- "한일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