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김경우 /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엿새 만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00명대로 줄어들었습니다. 주말 검사 건수가 줄어든 것을 감안하면 그래도 긴장을 놓을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정부도 1, 2차 유행 때보다 대규모 확산으로 이어질 위험성이 더 크다며 내일부터 수도권의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관련 내용 류재복 해설위원 그리고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먼저 어제 확진자 수부터 살펴보도록 하죠. 200명대로 일단 내려오기는 했습니다.
[류재복]
무엇보다도 검사량의 차이죠. 그러니까 지난주 금요일에 2만 3300건 정도 검사가 이루어졌는데요. 토요일에 1만 2000건, 어제는 1만 3000건 정도니까 검사 자체가 반 정도로 줄었죠. 오히려 확진율을 놓고 보면 확진율은 더 올랐다, 물론 그렇게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어쨌든 그래서 이것이 환자수가 줄어드는 경향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다, 이렇게 볼 수가 있고요. 어제는 2개 시도를 뺀 15개 시도에서 확진환자가 나왔습니다. 그런 걸 보면 역시 전국적으로 광범위하게 발생 상황이 퍼져 있다, 이렇게 또 볼 수 있는 것이죠.
그러니까 2개 시도를 빼고 전국적으로 많이 발생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그중에서도 보면 지금 수도권에서만 어제 206명이 나왔어요. 상당히 집중돼 있는 모습인데요.
[류재복]
그건 어제 정도의 상황이고요. 사실은 수도권 발생 비율은 조금씩 줄어들고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지난 8월에 수도권 중심으로 확진되고 최근 1~2주 전까지만 해도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의 환자 비율이 한 80% 이상, 높을 때는 90%까지 됐었는데 지금은 한 60%대로 떨어졌거든요. 그것은 뭐냐 하면 감염의 전국화가 이루어져 있고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고요. 어제 서울, 수도권의 환자 비율이 좀 높았다는 것은 크게 의미를 부여할 정도는 아니다, 이렇게 봅니다.
노량진 학원을 비롯해서 일상 감염이 확산하고 있는데 말이죠. 대학가 또 병원. 계속해서 확진자가 나오고 있죠?
[류재복]
노량진 학원은 어제까지 76명입니다. 그러니까 수강생뿐만 아니...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1123103035437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