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 한 번에 내복 한 벌이라는 말처럼 비가 그친 뒤 공기가 무척 차가워졌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이 3도까지 떨어지며 어제보다 무려 15도나 낮았고요.
찬 바람에 체감 온도는 영하권을 보이는 곳이 많았습니다.
낮에도 6도 선까지 오르는 데 그치며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특히, 주말인 내일 아침에는 기온이 더 내려가니까요.
갑작스러운 추위에, 면역력 떨어지지 않도록 건강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내륙 곳곳으로 산발적인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점차 쾌청한 하늘이 드러나겠지만, 낮 동안에도 찬바람이 불며 쌀쌀하겠는데요.
오늘 서울 낮 기온 6도, 대전 9도, 대구 11도로 어제보다 7~14도 낮겠습니다.
절기 소설인 휴일에는 전국에 또 한차례 비가 내리겠고요.
이후 다음 주 초반 영하권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오늘부터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파도가 방파제나 갯바위를 넘는 곳이 있으니까요.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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