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인터뷰] 스타트업 대축제 '컴업 2020'…온라인 중심 진행
[앵커]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행사, '컴 업 2020'이 오늘부터 사흘간 열립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여파로 온라인 중심으로 진행되는데요.
오늘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만나 행사와 관련한 앞으로의 계획 들어본다고 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박진형 기자 나와 주시죠.
[기자]
오늘부터 사흘간 '컴업(COMEUP) 2020' 행사가 개최 된다고 하는데, 이 행사의 의미와 어떤 행사인지 설명해주시죠.
[박영선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오늘 젊은이들의 스타트업 축제인 컴업이 개막하는 날입니다. 그래서 오늘 컴업의 공식 복장인데요. 이 컴업을 축하하기 위해 지금 이렇게 천둥과 번개가 치고 비가 내리고 있는 그런 아침입니다.
올해 컴업의 특징은 온라인으로 개최됩니다. 그래서 집에서 컴업을 치시면 온라인으로 누구나 보실 수가 있는데 작년에는 60개국이 참여를 해서 굉장히 열띤 행사장이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작년보다 더 많은 나라의 89개국의 스타트업 실력자들이 참가를 했습니다. 그만큼 이 컴업이 아시아 최대의 스타트업 축제로 자리를 잡았다는 것을 의미하고요.
특히 핀란드의 슬러시와 저희가 경쟁관계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19로 인해서 K방역이 전 세계에 알려지면서 다른 나라는 행사를 제대로 못 하지만 우리 대한민국의 컴업은 이렇게 당당하게 지금 행사를 개최를 하고 있어서 많은 분들이 아주 관심을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기자]
작년에는 동대문DDP에서 개최했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방식의 행사 중심으로 개최된다고요? 주목할 만한 행사가 있으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박영선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올해 민간조직위원회의 위원장이 마켓컬리의 김슬하 대표입니다. 이 마켓컬리도 곧 유니콘 기업으로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래서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고요.
또 씨젠이라고 K방역의 진단키트로 아주 유명한 천정윤 대표가 나와서 왜 K방역인가, 왜 한국의 진단키트가 이렇게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지를 설명을 하고요.
또 스탠포드대학의 오픈이너베이션의 아주 유명한 교수인 헨리 첸스브로 이 교수님 등등 해서 블록체인의 대가들 다 모여서 정말 아주 열띤 토론회 또 새로운 기술 이런 것을 보여주는 그런 장이기 때문에 정말 놓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기자]
이런 글로벌 스타트업 교류 행사를 통해 많은 우리나라의 스타트업도 활발하게 성장할 것으로 생각되는데, 어떻게 지원할 계획인지 설명해 주시죠.
[박영선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저희 중소벤처기업부가 K유니콘 프로젝트라는 것을 합니다. 이 K유니콘 프로젝트는 아기 유니콘, 예비 유니콘, 유니콘, 이렇게 정부에서 스타트업의 전 생태계를 지원하는 그런 프로그램인데요. 이 유니콘 프로젝트를 통해서 지금 현재 대한민국에 유니콘이 13개로 세계의 5위, 6위를 마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벤처 4대 강국으로의 진입 그리고 디지털 경제를 선도하는 혁신벤처스타트업 하면 대한민국이다라고 하는 걸 알릴 수 있도록 정부가 열심히 응원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전세계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소통하고, 교류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이 행사를 진행하고 계신데, 향후 어떻게 더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시는지요?
[박영선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전 세계 270개국 중에 대한민국이 스타트업이 하기 좋은 나라 20번째 지금 랭크가 돼 있습니다. 해마다 계단을 올라가고 있는데요. 저희가 이런 컴업과 같은 스타트업들의 축제를 통해서 해외에 있는 유수한 스타트업들을 유치를 해서 정착금도 주고 또 마지막 날에는 그랜드챌린지가 바로 그것입니다.
그래서 스타트업이 가장 아주 핫한 곳 대한민국, 이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스타트업, 새로 부상하는 그러니까 혁신벤처스타트업의 정말 꿈의 도시 이러한 것으로 만드는 그런 것이 앞으로 중소벤처기업부가 해야 할 일이고 또 이런 컴업을 통해서 제3세대 기업 그러니까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비대면 분야의 플랫폼 기업 중에서 글로벌화될 수 있는 기업을 만들어서 제2의 삼성전자, 제3의 삼성전자를 만들어서 국민소득 5만 불 시대로 향하는 그러한 프로젝트입니다.
[기자]
지금까지 박진형의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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