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에 시민 '분노·안타까움'…학대 예방 위한 법안 처리 시급

MBN News 2020-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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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국내에서 학대받는 아동 수는 매년 증가해 지난해만 3만 명을 넘었습니다.
아동학대를 줄이기 위해 학대 부모와 아동을 즉각 분리하는 법안 등이 국회에서 발의돼 있는데요, 아직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종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최근 잇따르는 아동 학대 소식을 접한 시민들의 반응은 대부분 비슷했습니다.

▶ 인터뷰 : 주광숙 / 서울 혜화동
- "자기 귀찮으니까 애들을 그렇게 가방에 넣고 학대를 너무 심하게 하잖아요. 어떻게 그런 일이 자꾸 벌어지는지 모르겠어요."

▶ 인터뷰 : 최휘미 / 서울 하월곡동
- "부모님의 생활에서 힘듦이 있었을 것이고, 주변의 관심과 스트레스를 풀 수 있을 만한 환경이 주어졌다면…."

아동학대에 대한 경찰의 소극적인 대응을 두고 비난 수위가 높아지자,

경찰이 2회 이상 학대신고가 들어오면 학대 부모와 아동을 분리하겠다며 부랴부랴 대책을 내놨는데, 경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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