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더 많은 사람이 죽을 수 있습니다"...트럼프 협조 촉구 / YTN

YTN news 2020-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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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정권 인수인계 작업이 늦어지면 더 많은 사람이 죽을 수 있을 것이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협조를 촉구했습니다.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비판을 자제해오던 바이든 당선인이 적극적인 압박을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진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더 많은 사람이 죽을 수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정권 이양 방해로 가장 큰 위협은 무엇이냐는 언론 질문에 바이든 당선인이 이렇게 답했습니다.

[바이든 / 미 대통령 당선인 : 우리가 조율하지 않으면 더 많은 사람이 죽을지도 모릅니다. 조율은 중요하며 바로 이뤄져야 합니다.]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직접적인 비판을 자제했던 바이든 당선인이 비판 수준을 높인 것입니다.

이런 입장 변화는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지금 상황은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승리한 것처럼 보인다고 말한 뒤에 나왔습니다.

[바이든 / 미 대통령 당선인 : 떠나는 정부의 비협조로 새 정부의 계획이 작동되는 것을 1월 20일까지 기다려야 한다면 이는 국민에게 부끄러운 일이 될 것입니다.]

최근 잇따른 효능 발표로 기대가 높아진 백신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바이든 / 미 대통령 당선인 : 책임있는 기관에 의해 백신이 안전하다고 판정된다면 접종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인 바이든 당선인은 국민들에게 추수감사절 기간 모임을 자제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협조를 구했습니다.

또 의회에 대해서는 논의 중인 새로운 경기부양책이 경제를 돕는 데 결정적이라며 예산안 통과를 촉구했습니다.

YTN 김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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