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어제(16일) 예고한 대로 모레(19일)부터 수도권과 광주광역시, 강원 철원군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됩니다.
방역 당국은 대규모 확산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상황에 따라 2단계 격상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첫 소식, 권용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수도권 거리두기가 1.5단계로 올라가는 시기는 서울과 경기 지역이 모레(19일)부터, 인천이 오는 23일부터입니다.
수도권의 최근 한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111명으로, 확산세가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69일 만에 하루 확진자 수가 두 자릿수를 기록한 광주광역시도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거리두기를 격상하고,
교장 연수와 장애인 요양원 등에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른 강원 철원군도 병상 가용능력 등을 고려해 거리두기 상향 결정을 내렸습니다.
앞서 충남 천안시와 아산시, 강원 원주시, 전남 순천시, 광양시, 여수시는 자체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