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아시아나 통합 국적항공사 출범

MBN News 202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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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정부와 산업은행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공식화하면서 통합 국적항공사가 출범하게 됐습니다.
국내 1, 2위 업체를 합친 세계 10위권의 항공사로, 산업은행은 한진그룹 지배구조 최상단에 있는 한진칼에 8천억 원을 투입합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합쳐져 세계 10위권의 초대형 국적항공사가 탄생합니다.

대한항공의 이름을 사용할 것으로 보이는데 국제 수송 인원수는 세계 10위, 국제 화물 수송량은 3위로 올라서고 항공기 보유 대수도 243대로 늘어 10위권으로 진입하게 됩니다.

국토교통부는 항공산업 네트워크 유지를 위해 두 항공사를 각각 유지한다는 입장이었지만 하나의 항공사로 통합돼 운영됩니다.

▶ 인터뷰 : 이동걸 / 산업은행 회장
- "새로 탄생하게 될 통합 국적항공사는 글로벌 항공산업 내 탑10 수준의 위상과 경쟁력을 갖추게 됨으로써 코로나 위기에 효율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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