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 승자 언제 확정되나...한반도 정세 영향은? / YTN

YTN news 2020-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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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박원곤 / 한동대 교수, 이호령 /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당선인이 가반인 270명을 훌쩍 넘는 306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다고 CNN 등 주요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결과에 불복하며 소송전에 나서고 있어서 혼란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과연 대선 상황이 언제쯤 매듭지어질지, 또 대선 이후에 한반도 정세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전문가와 함께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박원곤 한동대 교수 그리고 이호령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 나와 있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11월 3일, 미국 대선 투표가 시작됐는데 지금 11일이 넘도록 아직까지도 결론을 못 내고 있습니다.

일단 미국 언론에서는 대부분 바이든 당선인의 당선을 거의 확정짓고 있는데 아직까지 그래도 각 주마다 개표가 완전히 마무리된 게 아니기 때문에 또 트럼프 대통령이 소송전을 계속할 의사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 사태가 앞으로는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있겠죠?

[박원곤]
1차적으로는 조금 전에 보도에도 나왔습니다마는 12월 8일이 일종의 데드라인이죠. 그때까지 선거인단을 확정하도록 돼 있습니다.

그걸 세이프 하버 데드라인이라고 부르는데요. 만약에 그때까지 선거인단이 확정이 되면 그 이후에는 소송을 하더라도 바뀔 가능성은 별로 없고요.

트럼프 대통령의 1차 목표는 어떻게든지 선거인단을 확정하지 못하도록 하는 거죠. 그래서 세 가지 형태로 소송을 걸고 있는데 첫 번째는 개표 중단이고요.

두 번째는 재검표를 요구하고 있고 세 번째는 우편투표가 부정이다라고 얘기를 하는데 현재 각 주마다 지금 주 안에서 연방대법원까지도 못 가고 주 법원에서 대부분 기각이 되고 있는 그런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트럼프 대통령이 과연 12월 8일까지 선거인단을 확정을 못 하도록 할 수 있을까에 대해서는 상당 부분 어렵다라는 거고요.

조금 전에 얘기가 나왔습니다마는 지금 말씀하신 조지아나 애리조나는 사실상 99% 지금 개표가 완료된 상태고 표차가 적지 않게 나기 때문에 특히 조지아는 1만 5000표 이상 표차가 나거든요.

그렇다면 거기서 설사 정말로 결과가 바뀌더라도 여전히 바이든 후보 같은 경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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