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맞아 서울 도심 곳곳에서는 동시다발적으로 집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제 곳곳에서 집회를 끝내고 행진을 시작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집회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정현우 기자!
네, 대부분 집회가 오후에 시작됐는데 지금도 계속 진행 중인가요?
[기자]
이곳 여의도 공원에서 민주노총이 전태일 열사 50주기를 맞아서 준비한 본 집회는 끝난 상황이고요.
지금은 이렇게 집회를 마친 인원들이 행진에 나선 상황입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기 위해 100명 미만의 인원이 이곳에 참석을 했었다고 하는데요.
이곳 집회에서도 이렇게 도보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더불어민주당 당사 등 마무리집회 장소까지 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곳뿐 아니라 오후 2시쯤부터 집회를 시작한 민주노총 산하 노조들이 여의도와 마포 일대 곳곳에서 100인 미만 집회를 마치고 행진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보수단체들도 주말을 맞아 강남역이나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정권 규탄이나 박근혜 전 대통령 복권 등을 주장하는 집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 146곳에서 78개 집회가 신고된 상황입니다.
경찰은 마스크 의무 착용 지역인 집회·시위장에서 방역수칙을 지킬 것을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
특정 집회에 인원이 갑자기 불어날 경우 해산 절차를 진행하는 등 엄정 대응한다고 경고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인원제한을 어겨 해산절차를 밟은 사례는 나오지 않았다고 경찰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백 명 이상 참가하겠다고 신청한 집회 등은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서울시에서 집회금지구역으로 설정한 광화문 일대에서 신고된 집회도 금지됐습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국회 주변에도 경찰 버스로 차벽을 설치했습니다.
도심 집회이다 보니 교통 통제 등도 예상된다면서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곳 여의도를 비롯한 서초역 주변 등에서 집회를 마친 단체들이 하나둘 행진에 나서고 있습니다.
각 집회 참석 인원이 크지 않은 만큼 차로가 전면 통제될 예정인 곳은 없습니다.
다만, 경찰은 집회가 밀집된 여의도와 서초역, 을지로 일대를 중심으로 교통 혼잡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집회 행진과 관련한 자세한 교통 상황은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집회나 행진 상...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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