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제너럴모터스, GM이 화재 발생 위험을 이유로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판매된 쉐보레 볼트 전기차를 리콜하기로 한 가운데 국내에서는 대상 차량이 9천5백 대가량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GM 측은 미국 본사에서 LG화학 배터리가 장착된 쉐보레 볼트 전기차 가운데 2017년에서 2019년 모델이 화재 발생 위험이 있다고 보고 리콜하기로 했다면서 국내에서는 9천483대가 해당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GM은 이번 자발적 리콜 조치와 관련해 대상 차량 운전자들에게 편지 등을 통해 배터리의 충전량을 제한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필요성을 안내할 예정입니다.
미국의 GM 사는 미국에서 판매된 전기차 5만천 대가량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6만8천600여 대를 리콜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GM 측은 지난해 후반부터 판매된 쉐보레 볼트 전기차의 경우 LG화학의 새 배터리 팩을 사용해 화재 위험과 무관하기 때문에 이번 리콜 대상에는 포함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GM 본사는 소비자들에게 배터리 충전량을 90%로 제한하는 게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면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방식을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알렸습니다.
이광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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