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 세계가 화이자가 개발한 백신 확보에 뛰어들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백신 도입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조금 전 전문가 20여 명이 참여하는 첫 자문회의가 시작됐는데, 어떤 백신을 얼마나, 언제까지 도입할지 기준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심가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정부가 오늘 비공개로 백신 국내 도입을 위한 첫 자문위원회를 열었습니다.
의료계를 비롯해 백신 전문가 20여 명에게 자문을 구하는 회의는 이번이 처음인데, 그간 협상 진행 현황과 향후 위원회 운영 방향 등이 주 논의 대상입니다.
정부는 어떤 백신을 도입할지 기준을 논의 중이라며, 이 기준에 따라 회사를 선정하고 최대한 안정적인 백신 도입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국제기구인 코벡스를 통해 천만명 분, 그리고 개별 제약사와 협상을 통해 2천만 명 분 등 전체 인구의 60%인 3천만 명분을 올해 안에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