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참모들과 소송 진행 논의 후 만족
트럼프, 선거 관련 소송 ’전략’ 삼아 이어갈 듯
바이든, 인수인계 없이 당선인 행보
바이든, 첫 비서실장으로 론 클래인 낙점
미 대선이 끝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혼란한 정국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선거 불복과 잇단 소송, 이와 관련한 잡음과 후속 조치들 때문입니다.
국제부 연결해 이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정회 기자!
전례 없는 상황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당선인 쪽 분위기부터 살펴볼까요?
[기자]
여전히 트럼프 대통령은 불복을 선언하며 소송전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바이든 당선인은 인수위 가동이나 당선인으로서의 본격 행보에 나서지 못한 상태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일단 트럼프 대통령, 어제 백악관에서 참모들과 소송 진행 상황을 논의했는데 만족했다고 합니다.
일부 고문들이 법적 대응을 해도 판세를 뒤집을 가능성은 적다고 하는 데도 나온 이야기라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관련 소송을 전략 삼아 계속 이어갈 거로 보입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바이든 당선인, 인수인계도 받지 못한 채 조금씩 업무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조금 전 비서실장으로 론 클래인을 낙점했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오바마 행정부에서 첫 백악관 비서실장을 지냈던 인물입니다.
첫 내각 인선은 오는 26일 추수감사절 이후에 이뤄질 거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앞서 인수위 웹사이트를 개설하고 취임 후 최우선 과제로 코로나19 대응, 기후변화협약 재가입 등 4가지 목표를 제시하기도 했습니다만 트럼프 행정부의 조달청이 인수 업무를 지원하지 않아 바이든 당선인은 사실상 손발이 묶인 상태에서 당선인 행보를 이어가는 상황입니다.
아직 워싱턴으로 이동하지 못하고 선거캠프 본부가 있는 델라웨어에 머무는 이유입니다.
박빙이었던 조지아 주는 결국 수작업으로 재검표를 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또 다른 막판 격전지, 네바다에서는 부정선거 의혹이 또 제기됐네요. 이건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네바다주 클라크 카운티 선거관리 직원이라는 한 여성이 폭스뉴스 방송에 출연해 선거 부정이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여성은 사전 투표 기간에 바이든 후보 측 차량 근처에서 사람들이 흰 봉투 여러 장을 주고받는 장면을 봤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이 봉투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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