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서울 용산에 있는 국방부 직할부대에서 7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군 당국이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 파악에 나섰습니다.
국내 신규 확진자의 67%가 수도권에서 발생한 가운데 일상생활 속 전파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권용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 용산의 국방부 직할부대에서 현재까지 총 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국군복지단 소속 공무직 근로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뒤, 밀접 접촉자 등 200여 명을 추가 검사한 결과 간부 6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 인터뷰 : 문홍식 / 국방부 부대변인
- "국직부대 공무직 근로자로서 주말 간 증상이 발현돼서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되었고 역학조사가 지금 현재 진행 중에 있습니다"
확진자 가운데 1명은 지난 8일 국방부 영외에 있는 용산 국군중앙교회 예배를 다녀온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국군복지단은 국방부 본 청사가 아닌 별도의 건물에 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