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소환하면 출두"…檢, 딸 모교 압수수색
자녀 입시비리와 부정채용 등 의혹으로 고발 당한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검찰 수사를 "정치 보복"이라 주장하면서도 소환 조사에는 응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나 전 의원은 검찰이 청구한 자택 압수수색 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된 사실이 알려지자 SNS에 글을 올려 "끝없는 정치 보복이자 야당 탄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검찰이 부정한 권력의 충견을 자처하고 있다"며 "언제든 출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검찰은 나 전 의원 딸이 다닌 성신여대와 서울대병원, 스페셜올림픽코리아 등을 압수수색하고 임의 제출을 요구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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