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이른 추위가 누그러지고 공기가 한결 부드러워졌습니다.
따스한 가을볕 아래 현재 서울 기온 10.1도까지 올랐고요.
옷깃을 파고들던 찬 바람도 잔잔해지며 크게 쌀쌀하지 않습니다.
한낮에는 기온이 16도까지 오르며 예년 기온을 3도가량 웃돌겠고요.
이후 다음 주 중반까지 큰 추위 없이 완연한 늦가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오늘 전국 맑고 미세먼지 걱정도 없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 16도, 대전 17도, 광주와 부산 18도로 어제보다 1~3도 높겠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는 만큼 체온 조절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남은 한 주간 비 소식 없이 맑은 가운데, 선선한 늦가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맑은 날씨 속에 건조특보는 더 확대, 강화되고 있습니다.
강원 동해안 지역에는 건조 경보가, 서울 동북권과 영동, 영남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건조한 날씨는 당분간 계속됩니다.
매일 산불이 잇따르는 가운데 이번 주말이 산불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거기에 도심 지역에서도 대형 화재 우려가 큰 만큼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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