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 트럼프, 에스퍼 장관 전격 경질...'위험한 불복 행보' 의도는? / YTN

YTN news 202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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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 화상연결 : 이상연 / 현지 언론 애틀랜타K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대선 결과에 불복해 대규모 소송전을 선포한 트럼프 대통령. 갑자기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을 경질했죠. 내년 1월 20일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까지 트럼프 대통령의 남은 임기는 이제 70여 일입니다. 하지만 추가 경질 또 셀프 사면 등 대선 불복 행보는 더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미국 현지를 연결해서 트럼프 대통령의 위험한 불복 행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상연 애틀란타K 대표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상연]
안녕하십니까?


트럼프 대통령이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을 경질했는데요. 현지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왜 에스퍼 장관을 경질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까?

[이상연]
한마디로 트럼프 대통령은 굉장히 자존심이 센 인물로 알려져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에스퍼 장관은 유일하게 하급자로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모욕감을 안겨준 그런 인물로 현지에서는 평가받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지난 6월 시위진압에 군으 동원해야 한다는 대통령의 명령을 정면으로 거슬렀고요. 그리고 또 밀리 합참의장 등 군 수뇌부를 등에 업고 또 대통령의 뜻을 꺾었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언제 잘려도 이상하지 않다는 그런 분위기가 있었는데요. 그래서 에스퍼 장관도 아예 양복 주머니에 사표를 넣고 다녔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결국 당선이 돼도 곧 해임될 판이었는데 낙선 위기로 화가 나니까 곧바로 해임한 것으로 지금 분석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임명한 국방장관을 자신과 의견이 맞지 않는다고 바로 해임을 시켰습니다. 에스퍼 장관, 해임 일주일 전에 언론이 인터뷰를 했던데요. 그때 해임을 직감한 듯한 발언을 했다고요?

[이상연]
지난 4일에 군사전문매체죠. 밀리터리타임스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그날만 해도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높은 시점이었습니다. 그래서 에스퍼 장관을 아예 해임한 사람처럼 인터뷰를 했습니다.

특히 인터뷰에서 그 전에는 예스먼이라고 해서 예스퍼라고도 불렸던 에스퍼 장관이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만약 내 후임이 정말 예스맨이라면 영어로 갓 헬프 어스, 신이여 우리를 도와주소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그만큼 트럼프 대통령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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