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위 현장검증 후 sync』
어제 대검찰청에서 3시간에 걸쳐 특수활동비 현장검증을 마치고 나온 여야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대검의 특활비 내역이 형편없었다는 여당과 법무부의 특활비 관련 증빙이 없었다는 야당.
공격의 대상은 달랐지만, 여야 모두 아전인수식 해석만 내놨을 뿐 검증이 제대로 이뤄지진 않았습니다.
여야의 특활비 논쟁 발단은 지난 5일 국회 법사위에 출석한 추미애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두고 한 발언이었습니다.
『추미애 장관 sync』
하지만, 일각에선 추 장관의 특활비 저격이 법무부에 부메랑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검찰의 올해 특활비는 94억 원가량.
이 가운데 8억 원가량은 법무부가 사용할 뿐만 아니라, 법무부 출입국관리본부 등에도 매년 수십억 원의 특활비가 배정되기 때문이죠.
대검 특활비를 저격한 이상 법무부 특활비도 공격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결국,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