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신규 확진 89명...나흘 만에 두 자릿수로 / YTN

YTN news 2020-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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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보험사 관련 9명 추가 확진…26명으로 늘어
여의도 증권사 관련 5명 추가…용인 골프모임 5명 늘어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 3명 추가 확진…누적 28명
핼러윈 데이 감염 우려 여전…당국, 확진자 발생 추이 촉각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시행 첫날인 오늘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9명으로 나흘 만에 두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콜센터 등을 고리로 새로운 집단발병이 잇따르고 있는데다 핼러윈 데이 감염 우려도 아직 가시지않아 언제든 확진자 규모는 커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이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18명, 125명, 145명 지난 사흘 동안 세 자릿수를 기록하며 계속 늘어나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두 자릿 수로 줄었습니다

지역에서 72명, 해외유입은 17명으로 집계돼 모두 89명이 신규 확진됐고 이 가운데 51명이 수도권, 콜센터발 질단발병이 확인된 충남이 8명입니다.

일상으로 파고든 코로나19의 산발적 감염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강서구 보험사와 관련해 9명이 추가 확진돼 26명으로 늘었습니다

여의도 증권사와 관련한 접촉자 조사에서 5명이 추가돼 19명이 됐고 용인시 동문 골프모임 관련해 5명이 추가 확진돼 64명으로 늘었습니다

서울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와 관련한 격리자 가운데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모두 28명이 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새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에서 여전히 1단계를 유지하지만 최근 국내 발생이 100명 내외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데다 핼러윈 데이 감염 우려도 아직 가시지않아 확진자 발생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임숙영 /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 이것은 10월 들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됐던 영향이라든가, 아니면 핼러윈과 단풍행사 이런 단체모임의 증가로 인해서 지역사회 내에 잠재되어 있는 감염이 누적되어 있는 상황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또 최근 전세계 하루 신규 확진자가 40만명에서 50만 명에 이르는 등 2차 대유행의 징후가 뚜렷해지자 입국장 방역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임숙영 /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 이로 인한 해외유입을 대비하기 위해서 방역당국도 입국자 검역관리를 더 철저하게 할 것입니다.]

방역당국은 신규 확진자가 증가하면 거리두기 단계를 언제든 상향조정할 수 있다며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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