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논산 고속도로서 4중 추돌 사고…승용차 3대 ‘활활’

채널A News 2020-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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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중 추돌 사고로 차량 석 대가 완전히 불에 탔습니다.

대구에 있는 아파트에서 불이 나 한 명이 숨졌습니다.

사건사고 구자준 기자가 종합합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3시 반쯤 대구의 17층 짜리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동네 주민]
"잠에서 깼는데 무슨 소리가 나더라고. 내다보니까 연기가 엄청나게 올라가더라고"

불이 나자 소방차 40여 대가 출동해 50여 분 만에 불은 완전히 꺼졌습니다.

하지만 불이 시작된 1층 집에 있던 2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또 이웃주민 40여 명이 긴급 대피하던 중 1명이 계단에서 넘어져 크게 다쳤고,

1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숨진 20대 여성이 살고 있던 1층 주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승용차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아 오릅니다.

오늘 새벽 5시쯤 천안 논산고속도로에서 4중 추돌 사고가 났습니다.

앞서가던 5톤 화물차를 그랜저 승용차가 먼저 들이받고, 뒤따르던 승용차 2대가 잇따라 추돌한 겁니다.

또 사고 충격으로 불이나면서 승용차 3대가 완전히 타버렸습니다.

하지만 차에 타고 있던 사람들은 사고 직후 안전한 곳으로 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첫 추돌사고를 낸 그랜저 운전자가 음주상태는 아니었다며, 운전부주의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구자준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취재 : 김상태(스마트리포터)
영상편집 : 김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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