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 보험사 등 산발적인 감염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졌습니다.
대부분 함께 식사하거나 추운 날씨에 환기를 잘 하지 않아 감염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형원 기자입니다.
[기자]
김장철을 맞아 한창 붐비고 있는 가락시장에서 상인이 무더기 감염됐습니다.
이곳 청과매장에서 배추를 떼 판매하는 상인이 지난 2일 확진되자, CCTV를 분석해 분류한 접촉자와 그 가족 등 100여 명이 검사를 받았습니다.
현재까지 첫 환자를 포함해 10명이 감염됐습니다.
[서울농수산식품공사 관계자 : 식사하시면서 아마 마스크를 쓰기 곤란한 상황에서 걸리신 거고, 추워서 밀폐된 공간에서 커피 드시면서 걸린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서울 강서구 보험사와 관련해서는 지난 4일 직원이 감염된 이후,
조사 과정에서 환자가 속출하며 누적 17명까지 늘었습니다.
[강서구 보건소 관계자 : 확진자가 거기를 이용했나 봐요. (보험사와 같은 건물) 3층 식당 이용자, 10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이용자는 검사받아야 해서 지금 100명 넘게 오셨는데….]
충남 천안 콜센터 집단감염도 접촉자 조사에서 9명이 추가 확진됐고,
경남 창원 일가족 관련도 12명이 더 감염됐습니다.
산발적인 감염이 이어지면서 신규 확진자는 145명, 연일 증가 추세입니다.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 : 국내 발생 환자 수가 계속 증가하는 중입니다. 겨울철을 맞아서 실내이용이 많아지고 환기를 좀 덜하게 되면서 코로나19 전파가 더 커질 위험성이 있습니다.]
춥더라도 자주 환기하고, 실내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해야 감염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YTN 이형원[
[email protected]]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1107002743679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