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바이든, 초접전 끝 트럼프에 역전...조지아주 상황은? / YTN

YTN news 202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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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변상욱 앵커
■ 화상연결 : 이상연 / 애틀란타K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미국 대선 개표 작업이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개표가 거의 끝나가는 상황에서 바이든 후보와 트럼프 대통령이 동률을 기록하고 있는 조지아주로 가보겠습니다.

현지에 있는 이상연 애틀랜타K 대표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대표님, 나와 계시죠? 안녕하십니까?

조지아주 개표가 1% 정도 나왔다, 이렇게 전해졌기 때문에 뉴스가 있는 저녁 한참 전에 소식을 갖고 들어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일부 카운티에서는 개표가 중단됐다는 소식도 들립니다.

개표가 언제나 완료돼서 결과를 알 수 있겠습니까?

[이상연]
개표가 완료되는 시점은 앞으로도 이틀 정도 기다리셔야 될 것 같고요. 하지만 부재자투표는 아마 12시간 이내로 마무리가 될 것 같습니다.


그렇군요. 그렇다면 조지아주도 다른 경합주와 마찬가지로 개표 초반에 트럼프 대통령이 많이 앞섰던 곳인데 민심이 바이든 후보 쪽으로 쏠린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이상연]
일단 남부 지역에서 조지아주가 만약 바이든 후보가 승리한다면 최초로 민주당 후보가 승리하는 지역이 될 텐데요.

특성을 알려드리자면 조지아주의 흑인 비율이 다른 주에 비해서 굉장히 높습니다.

지난 2016년에 민주당 후보가 졌던 이유는 흑인들의 투표율이 낮았던 것을 이유로 꼽을 수가 있는데 이번 선거에서는 흑인들의 투표율이 굉장히 높았습니다.

전체 유권자의 30% 정도가 흑인들이었던 것으로 분석이 됐고요.

또 그다음 백인들 가운데 교회 지역의 여성 유권자들이 그동안 트럼프를 지지하다 이번에는 바이든 후보로 많이 돌아섰습니다.

그러니까 핵심 지지층들이 그동안 4년간의 피로, 그리고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공화당 정권에 대한 심판 이런 의미를 가지고 바이든 후보로 돌아선 결정적인 이유가 된 것 같고요.

그다음에 마지막으로 조지아주에 타 주에서 들어온 유색인종이라든지 민주당 지지자들이 많이 유입이 돼서 선거지형, 유권자들의 지형이 변화한 것이 가장 중요한 이유가 될 것 같습니다.


부유한 백인들이 많이 사는 곳이다, 이렇게 알려져서 그러면 당연히 공화당 텃밭이겠거니 했는데 이번에 역전이 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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