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이른 추위 풀려…내일 오후부터 곳곳 '비'

[앵커]

이른 추위는 풀렸지만, 대기가 많이 건조합니다.

내일은 곳곳에 비가 내리면서 일시적으로 건조함을 해소 시켜 주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뜨거운 가을볕이 내리쬐고 있습니다.

기온 역시 아침과 비교해서 제법 올라 있고요, 쌀쌀한 기운도 훨씬 덜합니다.

오후에 들어서면서 공기가 한결 부드러워지고 있는 건데요.

오후 2시를 기준으로 서울은 15.2도, 대전 14.6도, 부산은 17.1도까지 올라 있고요.

대부분 지역이 어제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면서 이른 추위가 풀리고 있습니다.

변덕스러운 기온 변화에 건강 관리 잘해주시길 바랍니다.

최근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국적으로 건조함이 무척 심해지고 있습니다.

동해안을 따라서는 건조 주의보도 발효 중인데요.

이런 환경에서는 작은 불씨라고 하더라도 큰 화재 사고를 번질 수 있습니다.

야외 활동 시 산불 등 화재 사고 예방에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내일은 이 건조함을 일시적으로 해소시켜 줄 비 예보가 있습니다.

오후부터 모레 새벽 사이 중부 지방에, 오후에는 남해안과 제주에 가끔 비가 내리겠고요.

예상되는 비의 양은 5mm 미만으로 양은 적겠습니다.

그 밖 남부지방으로는 빗방울 정도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요.

주말 새벽에는 전북 북부 지역으로도 비가 살짝 지나겠습니다.

이번 비가 그친 이후에는 또 한 번 반짝 추워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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