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이례적 '혼전' 주목...견고한 '미일 동맹' 확인 기대 / YTN

YTN news 202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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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접전이 이어지고 있는 미 대선 개표 상황을 일본 언론들은 시시각각 전하고 있습니다.

출범 두 달째를 맞은 스가 내각은 새 미국 대통령과의 긴밀한 관계 구축을 가장 큰 외교 과제로 보고 있는데요.

일본 반응 어떤지 알아봅니다. 도쿄 이경아 특파원!

일본 언론이 보는 미국 대선, 어떻습니까?

[기자]
네. 일본은 한국에 비해 방송 뉴스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지만 오늘만큼은 미국 대선 소식을 시시각각 속보로 전하고 있습니다.

바이든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던 여론조사와 달리 트럼프 대통령이 맹렬히 추격하고 있는 상황을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는데요.

NHK 등 일본 언론들은 트럼프 후보가 당선될 경우 일본과의 동맹관계는 안정적으로 이어지겠지만 주일 미군 방위비 분담금 협상 등에서 고전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반면 바이든 후보가 당선될 때는 일본 정부가 기후 변화와 젠더 문제 등의 정책 변화에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환경과 인권 등을 중시하는 미국 민주당 입장에서는 주요 선진국에 비해 대응이 뒤떨어진 일본의 문제점이 두드러지게 눈에 띌 것이라는 얘깁니다.

어느 후보가 당선되든 미국의 대중국 강경노선이 크게 변하긴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그 수위가 어느 정도일지는 트럼프와 바이든 두 후보 사이에 온도 차가 있기 때문에 일본의 대중국 외교 방향에도 상당한 영향을 주게 될 전망이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한미일 동맹을 강조하면서도 한일 갈등이 장기화 하는 상황을 사실상 방치해 왔는데요.

새로운 미국 정부가 양국 사이에서 어떤 역할을 할 지도 주목됩니다.


스가 총리가 오늘 일본 국회에서 누가 되든 미국과의 동맹이 일본 외교의 기본이라고 밝혔죠?

새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은 언제 이뤄질까요?

[기자]
네. 취임 두 달째를 맞은 스가 총리는 아베 전 총리와 비교하면 외교 분야에서는 이렇다 할 경험이 없는 것이 약점으로 꼽혀왔습니다.

이 때문에 미국 새 정부와의 관계를 어떻게 구축할 것인지가 가장 큰 외교 과제가 됐는데요.

스가 총리는 오늘 일본 임시국회에 출석해 "미일 동맹이 일본 외교의 기본"이라며 "다음 대통령과도 확실한 관계를 구축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은 그동안 미국 대선이 끝나면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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