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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아기 판다 '푸바오'의 폭풍성장…"저 100일 됐어요!"

연합뉴스TV 202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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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아기 판다 '푸바오'의 폭풍성장…"저 100일 됐어요!"

태어난 지 100일이 조금 지난 새끼 판다입니다.

4년 전 중국 쓰촨성에서 들여온 암컷 아이바오와 수컷 러바오 사이에서 태어난 국내 최초의 자이언트판다입니다.

태어날 당시 몸무게 197g, 몸길이 16cm에 불과했지만 100일이 지난 지금 몸무게는 30배, 몸길이는 3.6배나 증가했습니다.

핑크빛 피부만 보일 정도로 미숙아 상태로 태어났지만 20일쯤 지나자 털이 나기 시작했고 40여일부터뒤집기를 하면서 어미를 찾아 젖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최근에는 이빨도 나기 시작했는데 다음 달 말쯤이면 혼자 걸어 다닐 만큼 성장할 것으로 동물원 측은예상했습니다.

"충분한 양(어미젖)을 먹고 엄마 옆에서 하루 종일 자면서 시간을 보내는데 최근 들어서 손발에 힘을 기르기 위해서 손발을 많이 움직이는 모습을 보이고…"

동물원 측은 고객투표를 통해 새끼 판다의 이름을 '행복을 주는 보물'이란 뜻의 '푸바오'로 지었습니다.

새끼판다의 백일잔치를 맞아 어린 꼬마들이 간단한 축하행사도 열었습니다.

"너무 귀엽고 깜찍하고 사랑스러웠어요."

에버랜드 측은 새끼 판다 푸바오의 100일간 성장 모습을 SNS를 통해 공개했는데 지금까지 영상 조회 수가 2천만 뷰를 넘어섰습니다.

동물원 측은 새끼 판다 푸바오를 이르면 연내에 일반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취재 강창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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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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